안산시, 내년 생활임금 1만1천480원…올해보다 1.7% 인상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통해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1천480원으로 확정해 고시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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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1천290원보다 190원(1.7%) 인상된 금액이며, 정부가 고시한 2025년 최저임금 시급 1만30원보다 1천450원이 많다.

월 급여로 환산하면 209시간 근로 기준 239만9천320원으로 올해 월 급여보다 3만9천710원이 많다.

내년 1월 1일부터 시 소속 근로자, 시 출자·출연기관, 시 사무위탁 기관 소속 노동자 중 시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노동자 약 1천650명에게 적용된다.

생활임금은 근로자들이 최소한의 인간적, 문화적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으로 지급하는 임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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