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세종의사당 건립委 출범…우의장 "수도권 집중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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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세종의사당건립위원회가 12일 출범했다.
이 위원회는 국회의사당 세종 분원 건립사업을 자문하는 국회의장 직속 기구로, 송재호 전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위원회 첫 회의에서 "세종의사당 건립은 국가균형발전을 상징하는 사업이자, 국회법으로 확정된 사안인 만큼 되돌릴 수 없는 사업"이라며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소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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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국회 세종의사당건립위원회가 12일 출범했다.
이 위원회는 국회의사당 세종 분원 건립사업을 자문하는 국회의장 직속 기구로, 송재호 전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위원회 첫 회의에서 "세종의사당 건립은 국가균형발전을 상징하는 사업이자, 국회법으로 확정된 사안인 만큼 되돌릴 수 없는 사업"이라며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소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회는 2021년 9월 세종시에 국회의사당 분원을 설치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다.
아울러 지난해 10월에는 국회 상임위원회 중 12개를 세종으로 이전하는 내용이 담긴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이 통과됐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도 지난 4월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겠다는 총선 공약을 내걸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역시 지난 2022년 대선후보 시절 세종의사당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날 출범식에는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세종을),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 등 건립위 위원들이 참석했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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