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맥스 '나이트크로우' 개발사 매드엔진 자회사 편입

김형근 2024. 9. 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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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크로우'의 매드엔진이 위메이드맥스의 자회사가 됐다.
위메이드맥스가 '나이트크로우'의 개발사 매드엔진과 가족이 됐다.

위메이드맥스는 10일 주식 교환 방식으로 매드엔진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한다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를 통해 공시했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주식 교환일에 매드엔진 주주가 소유한 매드엔진의 주식은 위메이드맥스로 이전되고, 그 대가로 주식교환 대상 주주에게 매드엔진 주식 1주당 위메이드맥스 주식 260.8557326주가 지급된다.

이와 같은 결정에 대해 위메이드맥스 측은 "매드엔진은 오랜 기간 MMORPG를 만들어 온 개발자들이 모인 RPG 전문 개발사로 위메이드맥스는 매드엔진을 100% 자회사로 편입해 게임 개발 역량 강화 및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편입 의도를 밝혔다.

이어 "편입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 강화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위메이드맥스의 행보에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 센터의 김태현 연구원은 11일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위메이드 그룹 내 중간 지주사 역할을 수행하고 내부 및 외부 개발사를 발굴해 투자하는 M&A 플랫폼"이라 평가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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