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막는 '하루 2분 운동' 함께해요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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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매 환자가 올해 1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엄지의 제왕'에서 '늙지 않는 뇌의 비밀, 치매에 브레이크를 걸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본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65세 이상 인구 946만명 중 98만명이 치매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엄지의 제왕'에서는 좌뇌와 우뇌를 자극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하루 2분 운동법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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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매 환자가 올해 1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엄지의 제왕'에서 '늙지 않는 뇌의 비밀, 치매에 브레이크를 걸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본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65세 이상 인구 946만명 중 98만명이 치매로 추정되고 있다. 노년층 10명 중 1명 이상이 치매인 것. 서재걸 의학 박사는 "치매 환자의 가족일수록 건강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며 "부모 중 한 명이라도 치매 병력이 있으면 자녀의 발병 위험이 47% 증가하고, 특히 어머니의 치매 병력이 있으면 51% 증가한다"고 밝힌다. 함께 생활하는 가족은 비슷한 생활 습관을 공유하기 때문이라는 것.
특히 '엄지의 제왕' 전문의들은 청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있을 때 치매를 의심해보라고 권한다. 청력이 떨어지면 언어·발성에 연관된 뇌가 위축되고, 소통이 힘들어지며 사회적으로 고립된다. 이는 곧 뇌에 가해지는 자극 범위를 줄어들게 해 뇌가 점점 퇴화하고 치매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 따라서 귀가 점점 어두워진다면 청력을 적극적으로 보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엄지의 제왕'에서는 좌뇌와 우뇌를 자극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하루 2분 운동법을 공개한다.
방송에서는 2년째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 최정애 씨와 딸 이은주 씨 사연을 들어본다. 본래 자신을 잘 꾸미는 멋쟁이였다는 최씨는 3년 전부터 집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해 길을 잃는가 하면, 불장난을 해 침대 시트를 태운 적도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최씨는 갑자기 사라졌고, 가족은 실종 신고 끝에 8시간 만에 그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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