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우 고려대 뇌신경센터장 "게임 이용을 병으로 모는 것 신중해야"

김영욱 2024. 9. 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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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우 고려대 안암병원 뇌신경센터장은 12일 여의도 전경련 FKI타워 루비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영욱 기자

박건우 고려대 안암병원 뇌신경센터장은 12일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국내 도입문제 공청회'에서 "WHO는 ICD-11 행동 중독이란 큰 카테고리 안에서 게임이용장애와 도박중독을 동급으로 취급하고 있다"며 "이는 게임을 했다는 것 자체가 도박으로 이어지는 느낌을 씻을 수가 없다. 많은 청소년들이 게임을 하는 이유는 비용, 시간 대비 가장 좋기 때문이다. 현실적 스트레스 극복하는 비용과 시간 효율적인 방법을 병으로 보고 사람들을 몰아가는 것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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