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잘 챙겨야 혈당 잡죠

한번 더 체크타임(MBN 16일 오후 8시 10분)

수명 연장 프로젝트 '한번 더 체크타임'에서는 혈당을 잡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밥 관리에 대해 알아본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배도환이 출연해 부모님이 당뇨병은 물론 당뇨 합병증까지 겪었던 일화를 고백하며, 혈당 관리법에 대한 궁금증을 털어놓는다. 배도환은 "어렸을 때부터 우리 집은 꼭 흰쌀밥만 먹었다. 부모님 모두 흰쌀밥 마니아였고, 한 끼에 두 공기씩 드셨다"며 "6년 전에 어머니께서 쓰러지고 나서는 흰쌀밥을 줄이고 밥 관리를 하고 계신다"고 전한다. 이어 "나 또한 운동도 하고 다른 건 관리를 잘하는데, 흰쌀밥은 정말 조절이 안 된다. 어리굴젓이나 김치찌개, 불고기만 있으면 흰쌀밥 3공기는 그냥 먹는다"고 흰쌀밥 대식가 가족의 면모를 보인다.

이에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예지는 "당뇨병은 식습관이 정말 중요하다. 흰쌀밥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을 혈당을 올리는 당으로 환산해 봤을 때 흰쌀밥 1공기에 무려 각설탕 14개에 해당하는 당이 함유돼 있다. 그래서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정제 탄수화물 관리를 해야 한다"고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