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 가고시마 명소로 부상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 전경. 쇼골프 제공

일본 남단에 있는 가고시마 천혜의 자연 속에 자리한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가 최근 가고시마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아름다운 골프 코스와 천연 온천 시설을 갖춘 이 리조트는 일본 전통의 매력과 현대적 편리함이 결합한 이상적인 휴양지로, 국내외 방문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골프 기업 쇼골프가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를 인수한 뒤 대대적으로 바꿔나가고 있어 앞으로 더 기대를 모은다.

쇼골프는 이번 인수를 통해 리조트의 전반적인 시설을 업그레이드하고, 골프와 온천을 비롯해 테니스장, 천연잔디 축구장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리조트로 새롭게 변모시켰다.

이 리조트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일본 3대 온천 중 하나로 손꼽히는 활화산 천연 노천 온천이다.

가고시마의 활화산에서 흘러나오는 천연 온천수는 100% 자연 그대로의 수질로 방문객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특히 온천 시설은 피부 미용뿐만 아니라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에도 효과적이라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30년간의 조경을 자랑하는 리조트 내 골프 코스는 초보자부터 프로 골퍼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누구나 편안하게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사츠마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과 프로골프대회를 유치해도 될 만큼 빠른 그린스피드는 보너스다.

여행에 ‘맛’이 빠질 수 없다. 리조트 내 레스토랑에서는 신선한 가고시마 현지 재료로 만든 일본 전통 요리와 셰프 특선 요리를 제공하며, 특히 한국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가 돋보인다. 리조트내 한국어를 구사하는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행가는 길도 편해졌다. 가고시마 공항은 최근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의 취항으로 더욱 편리해졌다. 두 항공사는 주 8회 가고시마를 운항하고 있어, 한국에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어 더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