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자립 여성청소년 등에 1억8000만원 상당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 전달

김수연 2024. 9. 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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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은 여성 청소년 자립지원관 13곳과 청소년 중장기 쉼터 19곳, 여성 청소년 그룹홈 250곳에 1억80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부터 사업명을 롯데그룹 창업주의 이름을 넣어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로 변경하고, 롯데장학재단과 롯데삼동복지재단의 물품지원 사업도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로 사업명을 통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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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서울시립 금천 여자단기 청소년 쉼터에서 열린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 전달식'에서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왼쪽에서 네번째),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 고승덕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이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장학재단 제공

롯데장학재단은 여성 청소년 자립지원관 13곳과 청소년 중장기 쉼터 19곳, 여성 청소년 그룹홈 250곳에 1억80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위생용품을 담은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 지원 대상은 전국 3000여명이다.

전날 서울시립 금천 여자단기 청소년 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전국의 중앙기관과 시설 관계자분들 덕분에 재단의 손길이 곳곳에 닿을 수 있어 협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롯데재단의 플레저박스는 '기쁨과 즐거움을 담은 상자'라는 뜻으로 2015년 롯데복지재단에서 전달 사업을 시작했다.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약 6만8000개를 지원해왔다.

올해부터 사업명을 롯데그룹 창업주의 이름을 넣어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로 변경하고, 롯데장학재단과 롯데삼동복지재단의 물품지원 사업도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로 사업명을 통일했다. 상세 구성물품과 지원대상은 재단별로 다르다.

지난 5월 롯데삼동복지재단이 신격호 창업주의 고향인 울산시 삼동면 어린이에게 2000개(1억2000만원), 롯데복지재단이 독거노인에 3000개(3억원), 6월 롯데장학재단이 쪽방촌에 2273개(2억원)의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

오는 12월에는 롯데삼동복지재단이 울산시 삼동면에 2000개(1억2000만원)를 전할 예정이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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