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세수 결손에 교부금 감소 우려…충남교육청 대책 회의

김소연 2024. 9. 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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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감액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충남교육청이 추진하는 사업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12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정부 세수 결손액이 32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이 최근 나왔다.

기획재정부의 예측이 현실화하면 당장 올해 예산 집행도 조정해야 하고 내년도 예산도 긴축으로 운영할 수밖에 없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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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올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감액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충남교육청이 추진하는 사업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12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정부 세수 결손액이 32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이 최근 나왔다.

기획재정부의 예측이 현실화하면 당장 올해 예산 집행도 조정해야 하고 내년도 예산도 긴축으로 운영할 수밖에 없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실제 정부는 지난해 충남교육청의 교부금을 계획보다 5천721억원 줄였다.

교육청은 올해도 교부금이 감소할 것으로 보고 전날 부서장 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어떤 사업이 영향을 받을지 미리 검토해 최대한 차질 없이 진행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최근 상황을 종합해 보면 재정 운용에 큰 어려움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마른 수건을 짜낸다는 심정으로 학생들의 교육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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