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런에, 완판에…K백화점 비결이 뭐야” 도쿄·홍콩서도 배우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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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통들의 노하우를 배우려는 아시아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
해외 유통 기업은 더현대 서울로 유명해진 현대백화점의 팝업 스토어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소개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초부터 일본 프리미엄 유통사인 한큐한신백화점에 더현대 서울 성공 노하우를 전수해왔다.
K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한국의 유통 노하우를 전수받으려는 해외 기업들의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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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할인점 노하우 전수
12일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더현대 글로벌을 통해 일본 도쿄 시부야 지역 백화점에 2차 팝업스토어 운영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더현대 글로벌은 현대백화점이 해외 유명 리테일 기업과 협업해서 한국 패션 등 K콘텐츠를 선보이는 플랫폼이다. 해외 유통 기업은 더현대 서울로 유명해진 현대백화점의 팝업 스토어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소개할 수 있다. 앞서 지난 5월 일본 파르코백화점과 진행한 1차 팝업스토어는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초부터 일본 프리미엄 유통사인 한큐한신백화점에 더현대 서울 성공 노하우를 전수해왔다. 한큐가 더현대 서울의 대규모 휴게공간 구성과 초대형 실내정원을 활용한 ‘리테일 테라피’, 이색 팝업스토어 유치 역량에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다. 일본과 태국 등 프리미엄 백화점에도 노하우를 적극 전수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태국 시암피왓그룹, 일본 한큐백화점에 이어 유럽, 홍콩 등의 유수 글로벌 쇼핑몰과도 추가 제휴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라오스 최대 민간 기업인 코라오그룹이 신세계에 협업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신세계는 코라오그룹의 그랜드프라퍼티가 라오스에 K패션·뷰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오프 프라이스 유통 역량을 갖추는 데 협력한다. 양사는 10년 안에 라오스 내에 팩토리스토어 10개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K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한국의 유통 노하우를 전수받으려는 해외 기업들의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 외려 한국 유통사들이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분위기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컬래버레이션을 요청한 기업의 기존 사업 모델이 한국식 유통과 잘 어울리는지, 한국식의 추진력 있는 사업 스타일을 받아들일 만한 기업 문화가 있는지를 꼼꼼하게 살펴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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