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외인'에 코스피, 2570선 회복…코스닥 3%↑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2% 넘게 오르며 2570선에 안착했다.
254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오후 들어 우상향하며 2570선을 회복했다.
전날까지 코스피는 7거래일 연속 하락했지만,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다.
그 외 POSCO홀딩스(4.82%), 현대차(3.8%), LG에너지솔루션(3.76%), 기아(3.01%), 셀트리온(2.57%), NAVER(2.3%), LG화학(1.58%), 신한지주(1.51%), 삼성물산(1.15%) 등 코스피 시총 상위주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관련주 '들썩'
코스피가 2% 넘게 오르며 2570선에 안착했다.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8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코스닥 지수도 3% 넘게 올랐다.
1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58.72포인트(2.34%) 뛴 2572.09에 마감했다. 254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오후 들어 우상향하며 2570선을 회복했다. 전날까지 코스피는 7거래일 연속 하락했지만,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이 장 막판 순매수로 돌아서며 지수가 크게 뛰었다. 외국인은 3시 21분까지 순매도세를 보였지만, 장 마감 기준 275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16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312억원을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7.38%), 삼성전자(2.16%) 등 반도체주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엑시콘(11.74%), 디아이(11.36%), 예스티(9.93%), 주성엔지니어링(9.66%), 티에스이(8.88%) 한미반도체(5.3%) 등 반도체 장비주도 일제히 불을 뿜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8.15% 급등하면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 수요가 여전히 엄청나다며 투자 수익도 상당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그 외 POSCO홀딩스(4.82%), 현대차(3.8%), LG에너지솔루션(3.76%), 기아(3.01%), 셀트리온(2.57%), NAVER(2.3%), LG화학(1.58%), 신한지주(1.51%), 삼성물산(1.15%) 등 코스피 시총 상위주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1.61포인트(3.05%) 뛴 731.03에 마감했다. 720선에서 출발한 코스닥은 조금씩 상승하며 730선 위에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19억원, 126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342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도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실리콘투(8.08%)가 8% 넘게 오른 가운데 엔켐(5.95%), 리노공업(5.64%), 레인보우로보틱스(4.85%), 리가켐바이오(4.65%), 펄어비스(4.18%), 에코프로(3.35%), 알테오젠(3.27%), 셀트리온제약(3.21%), 에코프로비엠(2.34%)이 일제히 빨간불을 켰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2.8원 내린 1338.7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낙폭이 컸던 대형주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가 상승했다"며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주가 상승하는 등 '해리스 트레이드'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해리스 트레이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통령 당선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수혜주에 투자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月 80만원 내면 걱정 끝"…노인들 수십명 줄 섰다는 이곳 [집코노미-집 100세 시대]
- "실버타운 가면 늙는다?"…한의사 출신 유튜버도 놀란 '반전'
- "빵 비싸서 못 사먹었는데"…파격 소식 나왔다 '환호'
- 지금 아이폰16 사면 '호갱'?…"아쉽다" 쏟아진 탄식
- '450만원' 버버리 가방 결국…명품업계 '초비상' 걸렸다 [안혜원의 명품의세계]
- "연봉 10억 받으면 뭐하나"…미련 없이 한국 떠나는 선장들
- "나는 중졸" 학력 고백했던 인순이…프로필 확인해 봤더니
- "무려 8분간 끔찍한 폭행에…" 文 평산책방 여직원 상태 참혹
- '상장 초읽기' 백종원 나서더니…연돈볼카츠 사태 '대반전'
- "추석 때 생선전 먹지 마세요"…의사 출신 국회의원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