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랑이’ 대한민국 女 U-20, 콜롬비아와 16강전서 0-1 분패…10년 만에 토너먼트 진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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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U-20 축구 대표팀이 콜롬비아와의 월드컵 16강전에서 패했지만 10년 만의 조별리그 통과라는 성과와 함께 월드컵을 마무리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은 12일(한국시간) 콜롬비아 칼리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파스쿠알 귀에레로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24 FIFA U-20 여자월드컵 16강전에서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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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U-20 축구 대표팀이 콜롬비아와의 월드컵 16강전에서 패했지만 10년 만의 조별리그 통과라는 성과와 함께 월드컵을 마무리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은 12일(한국시간) 콜롬비아 칼리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파스쿠알 귀에레로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24 FIFA U-20 여자월드컵 16강전에서 0-1로 패했다.
박윤정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든 가운데 지난 독일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선택했다. 주장 전유경(위덕대)이 원톱으로 나섰으며 박수정(울산과학대)과 홍채빈(고려대)이 양 날개에 포진했다. 중원은 강은영(대덕대)-배예빈-김신지(이상 위덕대)로 형성됐고, 포백은 최은형(고려대)-남승은(오산정보고)-엄민경(위덕대)-양다민(울산과학대)이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우서빈(위덕대)이 꼈다.
대한민국은 콜롬비아의 공격을 끊어내더라도 중원 싸움에서 막히며 쉽사리 상대 진영으로 올라가지 못했다. 이에 전반 27분 김신지가 프리킥으로 골문을 직접 노려봤지만 수비벽에 막히며 균열을 만드는 데에 실패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상대의 파상공세를 집요하게 막아내던 중 대한민국이 조금씩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전반 40분 박수정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전유경을 스쳐 오른쪽으로 흘렀다. 이를 양다민이 달려들어 재차 크로스를 보냈고, 전유경이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대한민국은 전반 막바지 기세를 이어가 후반전 들어서도 콜롬비아와 대등하게 싸웠지만 결국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19분 왼쪽 측면에서 카베자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린다 카이세도가 1대1 기회를 잡았고, 우서빈의 다리 사이를 통과하는 슈팅으로 첫 골을 완성했다.
박윤정 감독은 실점을 내주자마자 박수정과 홍채빈 대신 최한빈(고려대), 조혜영(광양여고)를 투입하며 측면에 변화를 줬다. 얼마 뒤엔 양다민을 빼고 정유진(위덕대)이 들어가며 마찬가지로 측면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최한빈은 왼발잡이답게 후반 31분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을 비롯해 정교한 킥으로 공격을 담당했다.
경기 막판엔 전유경과 강은영 대신 정다빈(고려대), 김지현(대덕대)까지 투입시키며 사력을 다했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한 채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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