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건기식 원료사업 진출

박창영 기자(hanyeahwest@mk.co.kr) 2024. 9. 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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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건강기능식품 원료 사업에 진출한다.

12일 롯데홈쇼핑은 지난 11일 일본 아사히그룹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원료 독점 공급 및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아사히그룹 식품이 개발한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독점으로 제공받아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2028년까지 아사히그룹 식품이 자체 개발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6종류를 독점으로 수입해 B2B(기업간 거래) 판매로 사업 모델을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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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사히서 6종 독점 수입

롯데홈쇼핑이 건강기능식품 원료 사업에 진출한다. 본업인 홈쇼핑 사업의 돌파구를 지속 마련함과 동시에 신사업 전개에도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12일 롯데홈쇼핑은 지난 11일 일본 아사히그룹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원료 독점 공급 및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와 가와하라 히로시 아사히그룹 식품 대표가 참석했다.

12일 롯데홈쇼핑은 지난 11일 일본 아사히그룹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원료 독점 공급 및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와 가와하라 히로시 아사히그룹 식품 대표가 참석했다.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향후 아사히그룹 식품이 개발한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독점으로 제공받아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양사는 글로벌 기업 아사히그룹 식품의 기술력과 롯데홈쇼핑의 유통 노하우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롯데홈쇼핑은 2028년까지 아사히그룹 식품이 자체 개발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6종류를 독점으로 수입해 B2B(기업간 거래) 판매로 사업 모델을 넓힐 계획이다. 독점 원료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과 판매까지도 영역을 확장해 2028년 연매출 3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롯데홈쇼핑은 미래 먹거리로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에이치피오와 프리미엄 단백질 개발과 판매를 위한 합작법인 디에디션 헬스를 설립하기도 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6조2000억원으로 2019년에 비해 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롯데홈쇼핑의 55세 이상 고령층 건기식 주문액은 7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겸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전문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 아사히그룹 식품과 협업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아사히그룹 식품이 보유한 원료의 독점 수입 판매를 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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