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쌀 소비 촉진 공동 캠페인…쌀 200억원치 구매한다
김지혜 기자 2024. 9. 12. 15:31
은행권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 캠페인에 나섰다.
은행연합회는 12일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기업은행 등 6대 은행과 함께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쌀 소비 촉진 공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연합회와 6대 은행은 200억원 상당의 쌀과 쌀 가공품을 연말까지 구매해 고객 사은품으로 지급하거나 저소득층 가정 등에 기부하기로 했다. NH농협은행이 190억원 규모로 구매에 나설 예정이고, 연합회와 나머지 5개 은행은 총 12억원 규모의 구매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밖에도 은행권은 임직원 아침밥 먹기 캠페인, 쌀 소비 촉진 홍보 등을 통해 쌀 소비 활성화에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금번 은행권 캠페인이 추석을 앞두고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kim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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