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부산 금정구청장 보선 野 후보 "공개토론으로 단일화해야"

오수희 2024. 9. 12. 1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2일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야권 후보 단일화 방식으로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조 대표는 이날 부산에서 기자들과 만나 "ARS 같은 단순 여론 조사로는 후보 능력 검증이 안 되는 만큼 야권 후보자들의 실력과 정책, 공약을 검증할 수 있는 공개 토론을 하자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류제성 후보 지원 나선 조국 대표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2일 오후 부산 금정구 류제성 금정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9.12 handbrother@yna.co.kr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2일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야권 후보 단일화 방식으로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조 대표는 이날 부산에서 기자들과 만나 "ARS 같은 단순 여론 조사로는 후보 능력 검증이 안 되는 만큼 야권 후보자들의 실력과 정책, 공약을 검증할 수 있는 공개 토론을 하자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방선거 쟁점은 지역발전 정책과 공약을 검증하는 게 중요하고, 지역발전을 이끌 후보의 실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후보 선택 기준"이라며 "공개 토론 시기와 방법 등은 민주당과 추후 협의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추석 연휴에 후보 단일화 방식을 논의하기 위한 테이블을 만들고 후보 등록 전에 야권 후보 단일화를 이루는 게 목표"라며 "야권 후보 단일화 여부는 민주당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부산 금정구 현안만 놓고 후보자 간 무한 토론을 하자는 것이고, 토론 핵심은 지역발전을 위한 맞춤형 공약을 검증하는 게 핵심"이라며 "후보 단일화 논의는 부산시당에서 하든, 중앙당 차원에서 하든 큰 차이는 없다"고 말했다.

또 "PK(부산·경남)는 조국혁신당에 매우 중요한 전략 지역이며, 이번 보선은 다음 지방선거 때 민주당이나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의 선택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선거"라고 평가했다.

조 대표는 "부산 정치 지형으로 보면 민주당이 전략 공천한 후보로는 승리하기 어렵고, 조국혁신당 후보로 야권 후보가 단일화되면 기존 판세를 완전히 뒤집을 수 있다"면서 "승리할 수 있는 야권 후보 단일화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sh998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