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증권신고서 제출…내달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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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부품기업 성우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992년 설립된 성우는 오랜 업력과 초정밀 프레스 성형 기술력, 고도화된 품질 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원통형 이차전지 부품, ESS(에너지저장장치) 부품, 차량용 전장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성우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올 하반기 글로벌 셀 제조사가 양산 예정인 4680 배터리 물량 대응으로 핵심 부품사의 지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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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이차전지 부품기업 성우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992년 설립된 성우는 오랜 업력과 초정밀 프레스 성형 기술력, 고도화된 품질 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원통형 이차전지 부품, ESS(에너지저장장치) 부품, 차량용 전장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톱캡 어셈블리(Topcap Ass’y)는 원통형 배터리 안전의 핵심 부품이다. 배터리 이상 온도·압력 발생 시 전류를 차단하고, 내압 발생 시 가스를 배출해 폭발을 방지한다.
회사는 기술력과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 2016년부터 글로벌 IT 기업에 세계 처음으로 개발된 무선 이어폰용 초소형 원통형 배터리 부품 'S4623'을 납품하고, 2018년부터 글로벌 전기차 1위 기업향으로 18650·2170 원통형 배터리의 톱캡 어셈블리 부품 공급을 시작했다. 글로벌 고객사와 거래를 지속하며 지난 2021년 매출액은 800억원을 돌파한 후 지난해 1466억원까지 가파르게 성장했다.
성우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올 하반기 글로벌 셀 제조사가 양산 예정인 4680 배터리 물량 대응으로 핵심 부품사의 지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신제품의 선제적 개발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안정적 매출 증가를 위해 거래처를 다변화할 예정이다.
박종헌 성우 대표이사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모인 공모자금으로 오는 2026년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설비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4680 배터리 시장에 대응하며 글로벌 이차전지 테크 리더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성우는 다음 달 10~16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같은 달 21~22일까지 일반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희망 공모가액은 2만5000~2만9000원으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3761억~4363억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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