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스타트업 블랭크, 일본 도시샤 통해 현지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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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분야의 신생기업 블랭크코퍼레이션은 12일 일본 유통 대기업 도시샤와 협업해 일본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출은 퓨어썸 제품의 일본 시장 성공 가능성을 예상한 도시샤에서 블랭크에 제안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퓨어썸은 블랭크를 통해 일본에 6가지 향기와 비타민C 성분이 포함된 '비타필터'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블랭크는 퓨어썸 제품을 비롯해 국내에서 인기있는 생활용품이 일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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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분야의 신생기업 블랭크코퍼레이션은 12일 일본 유통 대기업 도시샤와 협업해 일본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업체가 유통하는 바디럽 퓨어썸의 '필터샤워기'가 도시샤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 500곳에서 판매된다. 퓨어썸은 내년까지 일본 내 1,000개 점포에 입점해 국내보다 두 배 이상 파는 것이 목표다.
이번 진출은 퓨어썸 제품의 일본 시장 성공 가능성을 예상한 도시샤에서 블랭크에 제안해 이뤄졌다. 업체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일본에서 정수 기능과 염소 제거 기능을 갖춘 샤워기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퓨어썸은 블랭크를 통해 일본에 6가지 향기와 비타민C 성분이 포함된 '비타필터'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블랭크는 퓨어썸 제품을 비롯해 국내에서 인기있는 생활용품이 일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도시샤는 최근 퓨어썸 제품을 알리는 현지 언론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남대광 블랭크코퍼레이션 대표는 "퓨어썸은 제품의 유행 주기가 짧은 한국에서 7년간 시장을 선도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생활용품의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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