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추석 맞아 파트너사에 대금 127억원 조기 지급

김도균 기자 2024. 9. 1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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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315개 파트너사에 대금 127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파트너사들에 대한 대금 조기 지급은 상생경영·동반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이제는 하나의 문화로서 정착했다"며 "파트너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문화가 안착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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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 4월24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클럽&스파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151개 파트너사와 '동반선장 컨벤션'을 개최했다. 사진은 앞줄 왼쪽부터 김영국 영국엘리베이터 대표,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이종배 충주시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사진=현대엘리베이터 제공

현대엘리베이터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315개 파트너사에 대금 127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매년 추석과 설 등 명절 연휴 전 대금을 예정일보다 일찍 지급해 왔다. 직원 상여금 지급, 원자재 대금 등으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들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고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파트너사들에 대한 대금 조기 지급은 상생경영·동반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이제는 하나의 문화로서 정착했다"며 "파트너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문화가 안착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현대엘리베이터는 파트너사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매년 57억 원의 금융 지원금을 조성하고 있다. 또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2013년부터 '동반성장 컨벤션'을 열고 있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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