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면세점, 업계 최초 외화충전식 ‘트래블H카드’ 내놨다
현대면세점이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업계 최초로 외화 충전식 선불카드인 ‘트래블H카드’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트래블H카드는 원화를 달러나 엔화 등 외화로 즉시 환전해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다. 여행 준비 단계인 카드 발급과 환전부터 원화로 재환전하기까지 여행의 모든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카드다.
해외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출금과 원화 재환전 수수료 무료, 해외 결제금액의 3% 무제한 캐시백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카드 신청은 선불카드 서비스 핀테크사인 한패스 앱에서 하면 된다.
신청 당일 현대면세점 인천공항점 데스크에서 수령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전 발급을 통한 우편 수령도 가능하다.
현대면세점은 이번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31일까지 현대면세점 블랙(BLACK) 등급 혜택, 최대 40만원 상당 현대면세점 선불카드, 마티나 라운지 이용권 등 인천공항 전용 혜택이 담긴 바우처를 지급한다.
또 현대면세점 인천공항점에서 해당 카드로 처음 결제하면 연회비 1만원을 캐시백으로 받고, 20만원 이상 결제하면 구매 금액의 0.6%를 더 돌려받는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추석 연휴와 10월 징검다리 연휴에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여행 특화 카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면세점은 그룹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현대백화점 자체 캐릭터 ‘흰디’를 적용한 카드 디자인도 선보인다.
카드발급 고객에게는 볼펜·스티커 등 흰디 굿즈를 사은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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