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삼노 간부 3명 고소…파업때 업무방해 등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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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간부 3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소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삼노 손우목 위원장, 이현국 부위원장, 이태윤 사무국장을 특수건조물침입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소했다.
이 문자메시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건의 특수건조물침입 및 업무방해(△7월 17일 화성사업장 △7월 25일 온양사업장 △7월 26일 천안사업장)와 1건의 업무방해 및 특수퇴거불응(8월 14일)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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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간부 3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소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삼노 손우목 위원장, 이현국 부위원장, 이태윤 사무국장을 특수건조물침입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소했다.
전삼노는 전날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이런 사실을 밝히며 경찰로부터 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이 문자메시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건의 특수건조물침입 및 업무방해(△7월 17일 화성사업장 △7월 25일 온양사업장 △7월 26일 천안사업장)와 1건의 업무방해 및 특수퇴거불응(8월 14일) 혐의로 고소했다.
앞서 전삼노는 임금 협상이 결렬되자 7월 8일부터 총파업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사측과 마찰이 발생했다.
이현국 전삼노 부위원장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전삼노) 임원들을 고소해 노조 활동을 위축시키겠다는 것"이라며 "변호사를 통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삼노는 지난해 8월 대표교섭권 확보 후 1년 동안 협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이후 삼성전자 다른 노조가 사측에 교섭을 요청하면서 전삼노는 대표교섭권을 잃은 상태다. 현재 사측에 교섭을 요청한 노조는 4노조인 전삼노를 비롯해 사무직노조(1노조), 구미네트워크노조(2노조), 삼성전자노조동행(3노조), 삼성그룹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5노조) 등 5개다.
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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