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추석 특별 전세선 크루즈 오늘 속초서 출항

황정원 기자 2024. 9. 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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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비행기뿐 아니라 크루즈 여행도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이 승객 2600명을 태운 추석 전세선 크루즈가 12일 오후 속초항에서 출항한다고 이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5월 5100명의 승객을 송출한 데 이어 이번 2항차에 걸친 추석 전세선 크루즈로 올해 들어 약 1만명의 승객을 송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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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앞둔 12일 승객 2600명 속초항서 일본 향해 출항
9월 17일에도 2항차 전세선 크루즈 출발
추석 연휴 기간 총 4800명 승객 송출
승객 2600명을 태운 롯데관광개발의 추석 전세선 크루즈가 12일 오후 속초항에서 출항한다. /사진=롯데관광개발
추석 연휴 기간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비행기뿐 아니라 크루즈 여행도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이 승객 2600명을 태운 추석 전세선 크루즈가 12일 오후 속초항에서 출항한다고 이날 밝혔다.

해당 크루즈는 속초항을 떠나 일본 오타루, 아오모리를 들러 속초항으로 돌아온다. 5박6일 일정 중 전일 해상에 머무는 시간이 이틀이나 있어 크루즈 휴양을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다.

오는 17일에는 2항차 전세선이 출항한다. 속초항에서 출발해 일본 사카이미나토, 가나자와, 마이즈루를 거쳐 21일 부산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총 2200명이 승선한다.

한국에서 출항하는 최대 크루즈인 11만 4500톤급의 전세선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호는 내부에 대극장과 실내외 수영장을 비롯해 카지노와 헬스장까지 갖추고 있어 크루즈 안에서 모든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 사장은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약 4800명의 승객과 함께 동해 바닷길을 힘차게 열게 된 만큼 지난 12년간의 전세 크루즈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추석 기간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5월 5100명의 승객을 송출한 데 이어 이번 2항차에 걸친 추석 전세선 크루즈로 올해 들어 약 1만명의 승객을 송출하게 됐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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