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아파트 분양가 3.3㎡당 3410만원, 경기 전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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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도에서 공급된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처음으로 3.3㎡당 2000만원을 넘어선 가운데 과천이 전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8월까지 경기도 31개 시·군·구에서 분양된 51개 단지 아파트(임대 제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1868만원)보다 7.7%(143만원) 뛴 201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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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8월까지 경기도 31개 시·군·구에서 분양된 51개 단지 아파트(임대 제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1868만원)보다 7.7%(143만원) 뛴 2011만원이다.
경기에서 올해 평균 분양가가 가장 비쌌던 지역은 3.3㎡당 3410만원의 과천시다. 이어 ▲성남시 3279만원 ▲광명시 3101만원 ▲안양시 2901만원 ▲군포시 2831만원 등의 순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공사비가 크게 상승한 데다 서울에서 시작된 아파트값 상승세가 경기까지 퍼지면서 분양가상한제 단지임에도 주변 시세와 가격이 비슷해지는 효과까지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분양가야말로 청약으로 이어지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만큼 연내 분양 단지 중에서도 비교적 합리적인 곳이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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