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분양단지] 북변공원 품은 3000가구 대단지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한동훈 기자 2024. 9. 1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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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에 위치한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견본주택.

한양이 김포시 북변4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이 단지는 김포 원도심 노른자위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3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여서 한강 서남부권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지는 김포시 북변동 184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 동 총 305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0~103㎡, 2116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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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원도심 요지에 초대형 단지
파티룸 등 총 46개 커뮤니티 설치
[서울경제]

“전용 76㎡형이 84㎡형 못지않게 방도 크고 드레스룸도 넓네요.” (김포시 거주 A씨)

12일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에 위치한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견본주택. 평일임에도 가족 단위로 찾은 방문객들로 모델하우스가 북적였다. 한양이 김포시 북변4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이 단지는 김포 원도심 노른자위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3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여서 한강 서남부권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지는 김포시 북변동 184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 동 총 305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0~103㎡, 2116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0㎡형 65가구 △59㎡형 1150가구 △76㎡형 435가구 △84㎡형 316가구 △90㎡형 24가구 △103㎡형 126가구다. 이달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한강수자인 오브센트 견본주택이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 제공=한양

김포시 원도심인 북변동, 풍무동, 사우동 일대에서는 현재 재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김포골드라인 역세권을 따라 2030년까지 약 1만 2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북변3구역을 재개발한 ‘김포 북변 우미린파크리브(1200가구)'는 지난 5월 청약 후 계약을 마쳤다. 김포에서 2022년 이후 첫 청약 물량이었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북변3구역보다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에서 훨씬 가까운 만큼 수요가 더 많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시공사인 한양은 역대 최고 수준의 상품설계를 도입해 단지를 지을 예정이다. 또 김포에서 가장 많은 총 46개소의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 실내체육관과 클라이밍,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및 퍼팅 그린이 포함된 골프연습장 등 스포츠 시설을 비롯해 프라이빗 시네마, 쿠킹 스튜디오, 파티룸 등 최신 트렌드 시설까지 다양하게 구성할 예정이다. 단지 외관은 스카이라운지와 커튼월룩(외관 통유리벽 마감), 옥탑 조형물이 적용된다.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그린스페이스 솔루션팀에서 맡는다.

천장 높이는 최고 2.47m이며 실내 구조 변경이 쉬운 가변형 벽체를 도입했다. 타입별로 현관 및 복도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분양 관계자는 “대기질 자동환기 시스템, 에어샤워·스마트 원패스 시스템, 엘리베이터 내부 미세먼지 저감 장치 시스템 등도 도입해 입주민의 편리성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강수자인 오브센트 옆에 들어설 북변공원 부지. 사진 제공=한양

단지에는 약 3.5만㎡(약 1만여 평) 규모의 대형공원인 북변공원도 조성된다. 북변공원으로 이어지는 단지 내에 도로를 조성해 숲세권 단지의 강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교통 호재도 풍부하다.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이 바로 앞에 있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특히 걸포북변역은 향후 인천2호선 고양 연장선 신설이 예정돼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될 예정이다. 또 본사업으로 전환된 서울5호선 연장선 감정역(가칭)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통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북변동 B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김포는 한강신도시 이후 신규 분양이 꾸준히 줄고 있었던 만큼 북변 재개발 물량인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한동훈 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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