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물류센터서 추석물가 점검…“정부·여당 노력 보여줘야”

이승재 2024. 9. 1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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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추석 연휴를 앞둔 오늘(12일) 경기 농협안성물류센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고 농식품 물가를 점검했습니다.

오늘 물가 점검 일정에는 한동훈 대표를 비롯해 장동혁·김민전·인요한 최고위원, 서범수 사무총장 등 지도부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당 간사인 정희용 의원과 위원인 조경태·박덕흠 의원, 경기지역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등이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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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추석 연휴를 앞둔 오늘(12일) 경기 농협안성물류센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고 농식품 물가를 점검했습니다.

오늘 물가 점검 일정에는 한동훈 대표를 비롯해 장동혁·김민전·인요한 최고위원, 서범수 사무총장 등 지도부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당 간사인 정희용 의원과 위원인 조경태·박덕흠 의원, 경기지역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등이 함께했습니다.

한 대표 등은 회의에 앞서 물류센터 사과·배 적치장을 둘러보고, 센터 측으로부터 성수품 물량 현황 등을 보고 받았습니다.

한 대표는 “국민들도 물가를 완전히 장악할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우리 정부와 여당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려야 한다”며 “병충해 관련 보험이 안 된다. 병충해 등의 보험 정책을 손보는 것도 근원적인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이어 열린 회의에서 “농협물류센터는 농업인에게 더 주고 소비자에게 덜 받는 유통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국민의힘 정책 목표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곳”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한 대표는 “추석이 되면 임금체불로 고통받는 분들이 많이 있다”며 “임금체불 문제는 정부가 나서서 해소해야 한다. 고용노동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더 세심하게 살피고 기민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우리 당 임이자 의원이 상습 체불임금체불 방지법을 발의했다”면서 “우리는 보수 정당이지만 열심히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을 보호하는 정당이다. 민주당도 이 법에 이견이 있을 수 없으니 최대한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오늘 최고위 회의는 한 대표가 지난 7월 23일 선출된 이후 처음으로 여의도 국회나 당사가 아닌 곳에서 열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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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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