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럿에 감사"… 세븐틴, 美 MTV VMA 베스트 그룹상 소감

세븐틴(사진=플레디스)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 많은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캐럿(팬덤명)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그룹 세븐틴이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USB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MA)에서 ‘베스트 그룹’을 수상했다.

이들은 엔 싱크(N Sync), 콜드플레이(Coldplay),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 등 쟁쟁한 뮤지션들과 경합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븐틴은 2022년 이 시상식에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를 받은 데 이어 두 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높은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세븐틴은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024 MTV VMA’에서 ‘베스트 그룹’을 수상해 기쁘고 영광”이라며 “보내주신 응원에 힘입어 좋은 음악과 공연으로 캐럿 분들을 찾아 뵙겠다”라고 말했다.

세븐틴은 오는 10월 미니 12집을 발매한다. 이와 더불어 10월 12~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한국 콘서트를 시작으로 ‘라이트 히어’(RIGHT HERE)도 개최한다. 미국 투어는 10회 공연 중 9회가 매진돼 북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