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지탱한 손흥민 이강인, 유럽파 주말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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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에서 9월 A매치 기간 월드컵 예선 2경기를 소화한 유럽파들이 주말 소속팀 경기를 준비한다.
이번 A매치 기간을 통해 대표팀의 독보적인 찬스 메이커로 위상을 확실히 한 이강인(PSG)은 15일 오전 4시 브레스투아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5일 팔레스타인전 서포터즈 '붉은 악마'와의 사소한 마찰로 주목받았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오는 15일 오전 1시 30분 승격팀 홀슈타인 킬과의 원정 경기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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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홍명보호에서 9월 A매치 기간 월드컵 예선 2경기를 소화한 유럽파들이 주말 소속팀 경기를 준비한다.
1골 2도움 '원맨쇼'로 오만전 승리를 이끈 '캡틴' 손흥민은 오는 15일 오후 10시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 라이벌전을 펼친다.
토트넘 홋스퍼는 이번 시즌 첫 3경기에서 1승 1무 1패에 그쳤다. 개막 라운드에서 승격팀 레스터 시티와 1-1로 비겼고, 3라운드에서는 비슷한 전력을 갖춘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했다.
2년 연속 리그 준우승을 거둔 아스널이 이번 시즌 들어서도 토트넘보다 성적, 경기력이 모두 좋은 상황이지만, 데클란 라이스, 마르틴 외데고르 등의 결장이 확정된 변수가 있다. 라이스는 직전 경기 퇴장 징계를 받았고 외데고르는 A매치에서 부상을 입었다. 토트넘은 다음 공식전이 2부리그 팀 코번트리 시티를 상대하는 카라바오컵 경기인 만큼 주전 선수들에게 출전 시간을 최대한 부여하며 라이벌전 승리를 조준할 거로 보인다.
이번 A매치 기간을 통해 대표팀의 독보적인 찬스 메이커로 위상을 확실히 한 이강인(PSG)은 15일 오전 4시 브레스투아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은 르아브르와의 개막전과 2라운드 몽펠리에전에서 연속 득점을 터트렸지만 팀 내 입지가 확실하지는 않다. 개막 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골을 넣고도 다음 경기에서 교체 출전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멀티 포지션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쿼드 플레이어 성격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시즌 주전으로 출전한 주전 미드필더 비티냐, 워렌 자이르 에메리가 A매치 기간 부상 소식이 있었다. 공백이 발생하면 이강인에게 선발 출전 기회가 돌아갈 수 있다.
지난 5일 팔레스타인전 서포터즈 '붉은 악마'와의 사소한 마찰로 주목받았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오는 15일 오전 1시 30분 승격팀 홀슈타인 킬과의 원정 경기를 준비한다.
김민재는 개막 2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경기 내용은 극과 극이었다. 볼프스부르크와의 개막전에서는 실점 빌미가 된 턴오버를 비롯해 불안한 경기 내용으로 비판을 받았지만, 프라이부르크전에서는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수술 재활로 장기간 이탈한 상황에서 김민재는 다요트 우파메카노와 꾸준히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단계가 시작되면서 빠듯해지는 일정 속에 컨디션을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할 전망이다.
이재성, 홍현석 듀오가 뛰는 마인츠는 오는 16일 오전 0시 30분 베르더 브레멘전에 나선다. 오만전 선제골을 터트린 황희찬(울버햄튼)은 같은 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 홈 경기를 준비한다. 이적시장 막판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은 황인범은 오는 15일 오전 1시 45분 흐로닝언 원정 경기로 네덜란드 무대 데뷔전을 치를 수 있다.(사진=손흥민/뉴스엔DB)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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