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세상 이야기 자꾸 듣다보니”...반포 국평 60억 찍고 신축은 신고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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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32평)가 55억원에 팔린지 한 달만에 60억원에 매매되는 등 신고가 기록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초구 반포동 일대 신축 위주 아파트 가격 상승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마저 끌어올렸다.
한국부동산원이 12일 발표한 9월 둘째 주(9일 기준)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23% 올라 2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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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한국부동산원이 12일 발표한 9월 둘째 주(9일 기준)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23% 올라 2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상승폭이 전주(0.21%)에 비해 다소 커졌다.
구별로 보면 서초구가 서초·반포동의 준신축 단지 위주로 0.44%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금호·하왕십리동 선호 단지 위주로 오른 성동구가 0.41%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송파구(0.35%), 용산구(0.34%), 광진구(0.34%), 강남구(0.31%), 마포구(0.29%), 영등포구(0.25%) 등의 순이었다.
8월 둘째 주 0.32% 오르며 5년11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던 서울 아파트 가격은 급등 피로감,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8월 셋째 주부터 3주 연속 상승폭이 줄어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주 들어 상승폭을 다시 키웠다.
한국부동산원은 “최근 대출환경 변화와 가격 급등 피로감으로 인해 매물 소진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일부 재건축 단지와 지역 내 신축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계약이 체결되면서 전체 상승폭은 소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세 수요가 늘면서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도 다소 확대됐다.
이번주 수도권(0.14%→0.17%)과 서울(0.15%→0.17%)은 전셋값 상승폭이 커졌고 지방(0.00%→0.00%)은 보합 국면을 유지하면서 전국 기준 전셋값 상승률은 지난주 0.07%에서 이번주 0.08%로 소폭 뛰었다.
서울의 경우 69주째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원은 “가을 이사철의 영향으로 역세권·신축·학군지 등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대기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매물 부족에 따라 오른 가격에 계약이 꾸준히 체결되면서 서울 전체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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