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비디오 판독 세트당 2회로 증가…중간 랠리 판독도 도입

안영준 기자 2024. 9. 12. 14: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배구가 새 시즌 비디오 판독을 세트당 1회에서 2회로 늘린다.

랠리 도중 진행할 수 있는 '중간 랠리' 판독도 도입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2일 제21기 제2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비디오 판독 횟수 증가를 포함한 규칙 변경, 여자부 아시아쿼터 선발 방식 변경, 2025 KOVO컵 개최지 등에 대해 논의했다.

비디오 판독 상황서 선수가 먼저 반칙을 인정하고 손을 들 경우, 주심이 해당 선수에게 그린카드를 주는 제도도 도입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자부 아시아쿼터 추첨 확률, 전 구단 동일 변경
내년 KOVO컵 개최지는 여수시 유력
V리그 비디오 판독이 세트당 2회로 증가된다. 사진은 V리그 경기 도중 비디오 판독을 하는 심판진 모습. 2022.4.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배구가 새 시즌 비디오 판독을 세트당 1회에서 2회로 늘린다. 랠리 도중 진행할 수 있는 '중간 랠리' 판독도 도입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2일 제21기 제2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비디오 판독 횟수 증가를 포함한 규칙 변경, 여자부 아시아쿼터 선발 방식 변경, 2025 KOVO컵 개최지 등에 대해 논의했다.

눈에 띄는 건 비디오 판독 규칙 변경이다.

당초 세트당 1회였던 비디오판독을 세트당 2회로 늘렸다. 판독 성공 또는 판독 불가 시 횟수는 유지된다.

아울러 경기 중 모든 반칙에 대해 판독 요청이 가능했던 기존 판독 방식이 '중간 랠리 판독'과 '랠리 종료 후 판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중간 랠리 판독은 랠리 중에 한해 판정하지 않은 반칙에 대해서만, 랠리 종료 후 판독은 최종 판정에 해당하는 액션에 대해서만 각각 요청할 수 있다.

비디오 판독 상황서 선수가 먼저 반칙을 인정하고 손을 들 경우, 주심이 해당 선수에게 그린카드를 주는 제도도 도입된다.

변경된 규칙들은 KOVO컵에 시범 도입 후 2024-25시즌 V리그부터 정식 적용할 예정이다.

KOVO는 아울러 하위권 팀의 전력 보강을 위해 일시적으로 적용했던 여자부 아시아쿼터의 추첨 확률을 2025년부터 전 구단 동일 확률로 변경하기로 했다.

또한 2025 KOVO컵 개최지 우선협상 지역으로는 여수시가 단독 입찰했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