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사우디·케냐·르완다 장차관 연쇄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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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국방부장관이 12일 서울안보대화(SDD)를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 케냐, 르완다 국방 장차관과 잇달아 만나 국방·방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칼레드 빈 후세인 알 비야리 사우디 국방정무차관을 접견하고 "사우디는 우리의 중동지역 최대 교역국이자 경제·안보의 핵심 동반자"라며 "양국간 국방·방산협력을 더욱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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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국방부장관이 12일 서울안보대화(SDD)를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 케냐, 르완다 국방 장차관과 잇달아 만나 국방·방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칼레드 빈 후세인 알 비야리 사우디 국방정무차관을 접견하고 “사우디는 우리의 중동지역 최대 교역국이자 경제·안보의 핵심 동반자”라며 “양국간 국방·방산협력을 더욱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칼레드 정무차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안보대화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김 장관은 로젤린다 소이판 튜야 케냐 국방부 장관과도 회담을 가졌다. 김 장관은 케냐가 한국의 동아프리카 지역 제1위 교역국이라는 점, 아프리카 54개국 중 한국의 다섯번째 방산 수출 협력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케냐에서 2025년에 인수할 우리 군의 500MD 헬기가 세계 평화와 케냐 안보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쥐베날 마리자문다 르완다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에선 르완다 집단학살 사건 30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아프리카 지역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한 르완다 정부의 노력에 경의를 표했다 .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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