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대형마트 마진율은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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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이나 대형마트들이 판매하는 중소기업 제품의 마진율과 판매수수료율이 평균 20%대로 높게 조사됐다.
백화점은 중소기업 제품을 직매입한 뒤 판매할 경우 마진율이 평균 22.9%였다.
직매입 형태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가 중소기업 제품을 직접 구매하고 판매하되미판매분에 대해서는 반품 권한이 없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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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이나 대형마트들이 판매하는 중소기업 제품의 마진율과 판매수수료율이 평균 20%대로 높게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국내 주요 백화점 5곳과 대형마트 4곳과 거래하고 있는 중소기업 900군데를 대상으로 지난달 거래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백화점은 중소기업 제품을 직매입한 뒤 판매할 경우 마진율이 평균 22.9%였다.
백화점 별로는 갤러리아가 23.2%, 롯데 23.5%, 신세계 21.2%, 현대 22.8%, AK플라자 25.3%로 나타났다.
또한 직매입이 아닌 특약매입이나 임대을 형태의 경우 마진율에 해당하는 판매수수료율은 평균 22.4%로 나타났다.
갤러리아가 22.7%, 롯데 22.5%, 신세계 22.1%, 현대 21.6%, AK플라자 22.8%였다.
대형마트는 직매입 평균 마진율이 20.4%였다. 이마트가 21.4%였고 하나로마트 18.7%, 홈플러스 19.9%, 롯데마트 21.5%였다.
또한 대형마트 특약매입 및 임대을 형태의 판매수수료율은 평균 18.6%였는데, 이마트 20%, 하나로마트 17.2%, 홈플러스 18.9% 롯데마트 18.3%였다.
직매입 형태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가 중소기업 제품을 직접 구매하고 판매하되미판매분에 대해서는 반품 권한이 없는 형태다.
특약매입은 중소기업 제품을 외상 구매한 뒤 판매한 금액에서 일정 판매수수료를 떼어가는 형태며, 임대을 형태는 중소기업이 매장을 임차하고 물건을 판매하고백화점이나 대형마트는 판매수수료를 가져가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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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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