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샷은 스크린, 퍼팅은 필드에서~'..신개념 골프대회 '골프존 시티골프 차이나오픈' 13일 개막

김인오 기자 2024. 9. 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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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과 필드가 결합한 신개념 골프대회 '골프존 시티골프 차이나오픈'이 13일부터 사흘간 중국 톈진 메이강 컨번션 센터에서 열린다.

시티 골프장 운영시스템을 개발해 진행하고 있는 골프존데카 이준희 대표는 "필드 골퍼로서 스크린 골프의 한계가 어프로치와 퍼팅인데 그 부분이 해소된 느낌이다. 특히 날씨에 제약없이 플레이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중국은 현재 각 시에 컨벤션 센터와 같은 행사장들에 공실이 많이 생기고 있어서 각 시장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이번 대회 이후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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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시티골프 차이나오픈이 열리는 경기장 전경.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스크린과 필드가 결합한 신개념 골프대회 '골프존 시티골프 차이나오픈'이 13일부터 사흘간 중국 톈진 메이강 컨번션 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티샷과 어프로치샷은 스크린골프로 진행하고 퍼팅은 실제 그린에서 플레이 해 그 결과로 순위가 매겨진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중국 전국 예선을 거친 아마추어 골퍼 80명과 해외 프로골퍼 등 초청선수 20명 등 총 10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대회 방식은 1, 2라운드를 진행해 본선 진출자를 가린 뒤 최종 30명이 3, 4라운드 경기로 순위를 가린다.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경험이 있는 배경은과 홍진주(41)와 태국 선수 5명을 추천했다. '스마일 골퍼' 김하늘은 골프존 추천으로 대회에 나선다. 

대회장인 시티 골프장은 약 5000평 규모의 실내 경기장으로 지난 1일 개장했다. 날씨와 시간 제약 없이 필드와 스크린을 동시에 플레이하는 생생한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도심형 골프장의 미래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주최사인 골프존 차이나(대표 박성봉)는 2020년 설립됐으며, 2023년 6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폰독인다GC에 이어 2번째 AGLF 해외 회원사로 가입했다. 

골프존 차이나는 중국에서 300여 개의 스크린 골프장 사업을 진행하면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골프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적은 중국 시장에 시티골프라는 새로운 골프 플랫폼으로 색다른 골프 문화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시티 골프장 운영시스템을 개발해 진행하고 있는 골프존데카 이준희 대표는 "필드 골퍼로서 스크린 골프의 한계가 어프로치와 퍼팅인데 그 부분이 해소된 느낌이다. 특히 날씨에 제약없이 플레이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중국은 현재 각 시에 컨벤션 센터와 같은 행사장들에 공실이 많이 생기고 있어서 각 시장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이번 대회 이후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중국 지역 방송국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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