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볶음밥·떡볶이 드세요” CJ제일제당, CGV 협업 ‘씨네밀’ 출시

박홍주 기자(hongju@mk.co.kr) 2024. 9. 12. 1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J제일제당이 CGV와 손잡고 영화관에서 먹을 수 있는 트레이푸드(Tray Food) 제품을 출시했다.

12일 CJ제일제당은 CGV와 협업해 엔터테인먼트 식음료(F&B) 브랜드 '씨네밀(Cinemeal)'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씨네밀 제품은 5종을 먼저 출시했다.

씨네밀은 CJ제일제당이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해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을 확장하는 의미도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행기 기내식 경험에서 착안
CJ제일제당, CGV와 협업해 영화관 전용 식사 ‘씨네밀’ 출시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CGV와 손잡고 영화관에서 먹을 수 있는 트레이푸드(Tray Food) 제품을 출시했다.

12일 CJ제일제당은 CGV와 협업해 엔터테인먼트 식음료(F&B) 브랜드 ‘씨네밀(Cinemeal)’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씨네밀 제품은 5종을 먼저 출시했다.

씨네밀은 시네마(Cinema·영화)와 밀(Meal·식사)를 합쳐 만든 말이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면서 팝콘이나 나쵸, 핫도그 같은 간식을 넘어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씨네밀 신제품은 △불고기 김치볶음밥 △소시지 에그브런치 △떡볶이 △비프스튜 △소고기 버섯죽 등 5가지다.

지난해부터 국내 주요 항공사에 기내식 서비스를 운영해온 경험도 씨네밀 출시에 자신감을 보탰다. 제한된 공간에 빽빽하게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큰 불편 없이 식사를 해야 한다는 점에서 비행기 기내식에서 학습효과를 얻었기 때문이다.

씨네밀은 CGV 직영점 전국 101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할인 혜택 등 행사도 진행한다.

씨네밀은 CJ제일제당이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해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을 확장하는 의미도 있다. 비행기 기내식과 마찬가지로, 씨네밀을 통해 B2B 트레이푸드 사업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충일 CJ제일제당 B2B 사업본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B2B 플랫폼 맞춤형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맛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