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국비 확보 간담회 개최

이해용 2024. 9. 1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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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12일 국회에서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 8명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는 이 자리에서 철도와 도로 등 SOC 사업은 목표 연도 완공을 위해 사업비를 충분히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도는 민선 8기 중점 사업인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미래산업은 성과를 보이기 시작한 만큼 반도체 K-소재·부품 생산거점 구축을 위한 예산과 디지털 헬스, 노인성 질환 등의 사업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달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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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법 3차 개정·영월∼삼척고속도로 예타 통과 협력 요청
강원도와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12일 국회에서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있다. [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12일 국회에서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 8명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는 이 자리에서 철도와 도로 등 SOC 사업은 목표 연도 완공을 위해 사업비를 충분히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춘천∼속초 철도와 강릉∼제진 철도는 올해 하반기에 전체 공구가 착공을 앞두고 있어 애초 계획대로 국비가 투입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제2경춘고속도로, 영월∼삼척 고속도로, 용문∼홍천 철도 등은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사전 절차가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도는 민선 8기 중점 사업인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미래산업은 성과를 보이기 시작한 만큼 반도체 K-소재·부품 생산거점 구축을 위한 예산과 디지털 헬스, 노인성 질환 등의 사업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달라고 건의했다.

김진태 지사는 "정부 예산안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9조 7천억원이 확보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비 증액과 함께 강원특별법 3차 개정,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성동 도 국회의원협의회장은 "담기지 못한 예산, 추가로 필요한 예산 등이 예산 심사 과정에서 추가 확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진태 강원지사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간담회에서 예산 확보가 필요한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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