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AI가 홀로 사는 고령자 안부 챙긴다

정유선 기자 2024. 9. 12.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 연휴 기간 AI(인공지능)가 홀로 사는 고령자들의 안부를 확인한다.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추석 명절 기간에 AI Call(콜)을 활용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고령자들의 안부를 확인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울러 추석명절 전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전국의 생활지원사가 55만명 어르신의 안전확인과 후원물품 연계 등도 집중 진행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4만2000명에게 안부 전화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추석 명절 기간에 AI Call(콜)을 활용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고령자들의 안부를 확인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한 독거 어르신이 지난 2020년 9월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이웃사랑봉사단으로부터 송편과 반찬 등을 전달받은 뒤 봉사단원에게 인사를 하는 모습. 2020.09.29.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추석 연휴 기간 AI(인공지능)가 홀로 사는 고령자들의 안부를 확인한다.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추석 명절 기간에 AI Call(콜)을 활용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고령자들의 안부를 확인한다고 12일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중 돌봄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어르신에게 안전확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고령자 약 4만2000명은 가족이 없어 명절을 혼자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AI 콜은 이들에게 매일 또는 격일 안부 전화를 걸어 지속적으로 전화 연결이 되지 않는 등 필요한 경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담당 사회복지사에게 알려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하도록 한다.

이 서비스는 롯데복지재단, SK텔레콤 등 민간기업의 후원과 기술 지원을 통해 시범적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추석명절 전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전국의 생활지원사가 55만명 어르신의 안전확인과 후원물품 연계 등도 집중 진행할 예정이다.

임을기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촘촘하고 두터운 돌봄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