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소상공인 상표출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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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위치한 태평전통시장은 특허청의 '전통시장·골목상권 공동상표 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태평대전'이라는 상표를 개발한 데 이어 곰·나무늘보·거북이를 활용해 '느리다'는 지역 이미지를 재치있게 표현한 캐릭터 상표, 포장 디자인을 개발해 각각 출원했다.
인천의 '송도어멍'은 이미 타인 명의로 등록된 유사 상표가 있어 상표등록이 어려웠으나, 특허청의 '지식재산(IP) 창출 종합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로고 디자인과 결합한 신규 상표와 제품 특성(갓김치찌개)에 맞는 밀키트 포장디자인을 개발해 각각 상표와 디자인으로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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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시장 상표, 디자인 개발...시장 상인 호응 높아
대전에 위치한 태평전통시장은 특허청의 '전통시장·골목상권 공동상표 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태평대전'이라는 상표를 개발한 데 이어 곰·나무늘보·거북이를 활용해 '느리다'는 지역 이미지를 재치있게 표현한 캐릭터 상표, 포장 디자인을 개발해 각각 출원했다.
인천의 '송도어멍'은 이미 타인 명의로 등록된 유사 상표가 있어 상표등록이 어려웠으나, 특허청의 '지식재산(IP) 창출 종합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로고 디자인과 결합한 신규 상표와 제품 특성(갓김치찌개)에 맞는 밀키트 포장디자인을 개발해 각각 상표와 디자인으로 출원했다.
특허청의 '소상공인 IP 역량강화사업'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상표권 확보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허청은 2022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해 현재까지 1만591건의 지원 실적을 올렸다.
연도별 지원 건수는 2022년 3759건, 2023년 4290건, 2024년 2542건(8월말 기준)이다. 지원 건수가 늘면서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도 매년 늘어 2022년 26억3200만원, 2023년 34억4200만원, 2024년 42억9200만원이 투입됐다.
지난해에는 소상공인이 보유한 상호·레시피 등을 특허·상표 등으로 출원하는 '지식재산 출원 지원사업'을 통해 3887건을 지원했다. 또한 시장과 제품의 특성을 반영한 상표·디자인 융합개발과 상표·디자인 출원을 지원하는 '지식재산(IP) 창출 종합패키지 지원' 사업은 89개 회사를 대상으로 180건의 권리화를 지원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특색을 반영한 공동상표와 캐릭터 등을 개발해 상표·디자인 출원을 지원하는 '전통시장 공동상표 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22곳을 대상으로 223건의 지원도 펼쳤다.
이와 관련, 김완기 특허청장은 이날 대전 중구 태평전통시장을 찾아 소상공인 지식재산 역량 강화사업의 성과 공유와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용수 태평전통시장 상인회장은 "특허청 사업을 통해 개발한 공동상표와 캐릭터를 홍보와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상인들의 만족도와 지역 주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전통시장의 특색을 살린 공동상표와 캐릭터 개발 지원뿐 아니라 소상공인들이 지식재산권 확보를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가도록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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