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를 지역 오르더니…서울 아파트값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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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 영향에 2주 연속 상승폭 축소된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이 선호 지역 매수세에 반등했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6%)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7%)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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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 부족에 서울 전셋값 상승폭 확대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대출 규제 영향에 2주 연속 상승폭 축소된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이 선호 지역 매수세에 반등했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6%)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수도권(0.14%→0.15%)과 서울(0.21%→0.23%)은 상승폭 확대, 지방(-0.02%→-0.01%)은 하락폭 축소됐다. 5대광역시(-0.03%→-0.02%)와 세종(-0.03%→-0.09%)는 약세가 이어졌고 8개도(-0.01%→0.00%)는 보합 전환했다.
시도별로는 경기(0.13%), 인천(0.10%), 전북(0.08%), 울산(0.02%), 강원(0.01%) 등은 상승했다. 반면 대전(0.00%)은 보합, 대구(-0.07%), 경북(-0.04%), 제주(-0.03%), 광주(-0.03%)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00→101개)은 증가했고 보합 지역(8→5개)은 줄었다. 하락 지역(70→72개)은 전주 대비 늘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집값 반등에 대해 "최근 대출환경의 변화와 가격 급등 피로감으로 인해 매물 소진속도 둔화되고 있으나 일부 재건축 단지와 지역내 신축 선호단지 중심으로 신고가 계약 체결되며 전체 상승폭은 소폭 확대됐다"고 전했다.
지역별로 성동구(0.41%)는 금호·하왕십리동 선호단지 위주로, 용산구(0.34%)는 이촌동·한강로 위주로, 광진구(0.34%)는 광장·자양동 주요단지 위주로, 마포구(0.29%)는 아현·염리동 대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22%)는 용두·이문동 위주로 올랐다.
강남권에서는 서초구(0.44%)가 서초·반포동 준신축 위주로, 송파구(0.35%)가 잠실·신천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31%)는 개포·대치동 주요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25%)는 신길·당산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올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7%)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수도권(0.14%→0.17%)과서울(0.15%→0.17%)은 상승폭 확대, 지방(0.00%→0.00%)은 보합 유지됐다.(5대광역시(-0.01%→0.00%), 세종(-0.01%→0.05%), 8개도(0.01%→0.00%)
서울은 역세권·신축·학군지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가을 이사철 영향으로 대기수요 증가하고 매물부족에 따른 상승계약이 꾸준히 체결되며 서울 전체 상승폭 소폭 확대됐다.
지역별로 성동구(0.33%)는 응봉·하왕십리동 역세권 위주로, 노원구(0.21%)는 상계·중계동 주요단지 위주로, 용산구(0.20%)는 도원·이촌동 위주로, 광진구(0.20%)는 광장·자양동 학군지 위주로, 서대문구(0.20%)는 북아현‧홍제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강남권에서는 양천구(0.27%)가 목·신정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영등포구(0.27%)가 신길·여의도동 구축 위주로, 서초구(0.24%)가 서초‧잠원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서구(0.22%)가 가양·등촌동 위주로, 구로구(0.16%)는 신도림‧개봉동 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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