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글로벌 다이아몬드 기업 라흐미노프와 ‘맞손’

김호준 기자 2024. 9. 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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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글로벌 다이아몬드 도매업체 라흐미노프와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맺고 귀금속(주얼리)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1940년에 설립해 2대에 걸쳐 다이아몬드 원석 도매와 커팅을 전문으로 하는 라흐미노프사는 매출액의 60% 이상이 글로벌 주얼리 브랜드와의 거래에서 나올 정도로 높은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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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 경쟁력 강화
박주형(오른쪽) 신세계백화점 대표와 오리 라흐미노프 라흐미노프사 대표가 MOU 체결을 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은 글로벌 다이아몬드 도매업체 라흐미노프와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맺고 귀금속(주얼리)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1940년에 설립해 2대에 걸쳐 다이아몬드 원석 도매와 커팅을 전문으로 하는 라흐미노프사는 매출액의 60% 이상이 글로벌 주얼리 브랜드와의 거래에서 나올 정도로 높은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신세계는 자체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에서 사용할 다이아몬드를 라흐미노프로부터 직접 조달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또 라흐미노프사가 가진 원석 매입과 가공 노하우, 도매 비즈니스 운영 과정 등을 학습해 신세계의 다이아몬드 도매 사업 직진출 교두보도 마련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세계적인 다이아몬드 도매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성장성 높은 주얼리 비즈니스의 도·소매 영역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세계만의 유통·브랜딩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특별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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