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례 유찰’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공사, 결국 수의계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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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차례 유찰돼 온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가 결국 유일한 입찰자였던 현대건설컨소시움과의 수의계약 형태로 진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2일) 전문가 자문회의와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국가계약법 시행령」 제27조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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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차례 유찰돼 온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가 결국 유일한 입찰자였던 현대건설컨소시움과의 수의계약 형태로 진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2일) 전문가 자문회의와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국가계약법 시행령」 제27조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 조달청에 수의계약 관련 절차 진행을 요청했습니다.
그동안 정부는 가덕도신공항 사업과 관련해 여객터미널 등 건축설계 착수 등 여러 사업들을 추진해 왔지만, ‘부지 조성 공사 입찰’은 공사 기간 연장 등 입찰 조건 변경에도 경쟁 조건이 만족되지 않아 4차례 유찰되며 사업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전문가 자문단과 항공정책위원회는 현재 상황을 감안할 때 재공고를 해도 경쟁 가능성이 높지 않고, 부지 조성 공사 지연 시 여객터미널, 교통망 등 관련 사업들마저도 지연될 수 있다는 상황을 감안해 수의계약 체결을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실제 계약체결 전까지 조달청의 입찰 참가 자격 사전심사 등을 철저히 이행해 가덕도신공항을 고품질의 안전한 공항으로 건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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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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