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놀이, 디지털, 체험 등 아이들 맘껏 즐긴 2024 북키즈콘 성료

전아름 기자 2024. 9. 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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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북키즈콘'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처음 시작해 올해로 2회차를 맞은 북키즈콘은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MICE전문 기업 이즈피엠피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북키즈콘에서는 아이 돌봄·교육과 연계된 유초등 교육, 도서, 콘텐츠 관계자 등 300여명이 비지니스 프로그램에 참가해 교류의 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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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출판·키즈테크·콘텐츠 관계자, 학부모, 어린이 등 총 2만7000여 명 다녀가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북키즈콘 포토스팟 상상나무 라운지에서 사진찍는 아이들. ⓒ이즈피엠피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북키즈콘'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처음 시작해 올해로 2회차를 맞은 북키즈콘은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MICE전문 기업 이즈피엠피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아동출판, 키즈테크 및 콘텐츠 관련 107개사가 참가하고, 300여개의 부스가 꾸려졌다. 집계된 방문객만 2만7000명에 달한다.

◇ 북키즈콘만의 특별관과 100여 개 이상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차별화

북키즈콘에는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 회원사를 포함, 다양한 어린이 그림책 전문 출판사에서 참여해 기성 서점에서는 찾기 어려웠던 보물 같은 그림책들을 선보이며 어린이와 학부모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파충류도서관 ▲아이스크림 놀이터 ▲똥! 탐험관 등의 테마관을 마련해 많은 참관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외에도 아이들의 디지털 이해력 향상을 돕는 ▲코딩 ▲VR ▲증강현실 ▲디지털 교구 등의 키즈테크 업체들의 참여로 알파세대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시연해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 기간 중엔 100여 개의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책 큐브 만들기'와 '그림책과 함께하는 어린이 명상+요가' 등 북키즈콘에 방문한 아이들은 마음만 먹으면 하루 평균 30개 이상의 활동을 즐길 수 있을 만큼이 대규모 체험 활동을 마련한 것. 공동주최사인 이즈피엠피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마련한 덕에 관람객들이 박람회장에 머무는 시간은 평균 4~5시간으로 몹시 길었다. 어제 왔는데 아이가 또 가고 싶다고 졸라서 또 왔다는 참가자도 있었다"라며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몹시 높았다고 전했다.

◇ 늘봄학교 특별세션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에 300여 명 참여 

북키즈콘에서는 아이 돌봄·교육과 연계된 유초등 교육, 도서, 콘텐츠 관계자 등 300여명이 비지니스 프로그램에 참가해 교류의 장을 열었다. 특히, 2024 북키즈콘은 교육기관 및 기업 관계자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늘봄학교 특별세션'을 최초로 마련해 늘봄학교 정책 및 진행 사항에 대한 설명과 실제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교육기관 관계자는 "다양한 기업과 만나 소통하고 이를 통해 앞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알파 세대를 위한 안전한 디지털 세상' 세션과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KBBY), 아시아스토리텔러연합(FEAST), 한국국제스토리텔러협회(KISA)이 주관한 글로벌 컨퍼런스에도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즈피엠피 관계자는 "북키즈콘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북키즈콘이 아이들과 부모, 교육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놀이와 학습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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