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 생일 맞아 보훈기금 1억 기부… “위국헌신 몸소 느껴”
최혜승 기자 2024. 9. 12. 14:01
군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국가보훈부에 1억원을 기부했다.
12일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RM은 이날 자신의 생일을 맞아 보훈 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RM은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이 같이 결정했다.
제복근무자 감사 캠페인은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등 제복근무자에 대한 존중과 감사 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RM의 기부금은 제복 근무자 중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에 대한 예우와 복지 지원 에 사용될 예정이다.
RM은 소속사를 통해 “요즘 현장에서 수많은 분의 위국헌신을 몸소 느끼고 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모든 영웅 분들에게, 그간 평화를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께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언제나 저에게 넘치는 사랑과 축하를 보내주시는 아미(BTS 팬덤)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RM은 지난 몇 년간 다양한 형태의 기부 활동으로 생일을 기념해왔다. 2021년과 2022년에는 문화유산의 복원과 보존을 위해 노력하는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고, 작년에는 대한법의학회에 기부금을 전했다.
RM은 지난해 12월 현역으로 입대해 군악대에서 복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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