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들 선호 총리후보 1위는 이시바, 2위는 다카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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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차기 총리 후보는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일본 기업 245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시바 전 간사장이 24%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 응답한 기업들은 이시바 전 간사장과 관련해 "경험이 풍부하고 파벌에 구애받지 않으며 개혁할 것 같다(식품 분야)" "실력과 경험이 있다(기계 분야)" 등의 견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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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차기 총리 후보는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일본 기업 245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시바 전 간사장이 24%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이 22%의 지지율로 2위를,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은 16%의 지지율로 3위에 올랐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과거 방위상과 농업수산상을 맡은 바 있으며 총재 선거 입후보는 이번이 5번째다. 이번 조사에 응답한 기업들은 이시바 전 간사장과 관련해 "경험이 풍부하고 파벌에 구애받지 않으며 개혁할 것 같다(식품 분야)" "실력과 경험이 있다(기계 분야)" 등의 견해를 보였다.
다카이치 경제안보상과 관련해 응답 기업들은 "국익을 중시한다(섬유 분야)" "적극적 재정 대처를 기대한다(화학 분야)"고 평했고 여성 최초의 총리 탄생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또 다카이치는 "위기관리 투자와 성장 투자로 강한 경제를 실현한다"는 공약을 내걸고 있어 일반 유권자 대상 여론조사보다는 기업들 대상 설문조사에서 지지율이 더 높게 나타난 것으로 추정됐다.
3위 고이즈미 전 환경상에 대해서는 "선거의 얼굴로서는 제일이라고 생각한다(화학 분야)" "세대교체를 통한 기득권의 해체가 필요하다(수송 기기 분야)" 등 젊음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일본 기업들이 차기 총리에게 바라는 우선 정책은 고물가와 비용 대책이 48%로 21위였다. 원자재와 인건비 급등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심하는 기업들이 많았다. 그다음은 재정 재건이 29%로 뒤를 이었다.
외교정책과 관련해서는 미국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응답이 74%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38%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응답 기업들은 기시다 정권의 지난 3년간을 채점해 달라는 질문에 42%가 50~69점이라고 답했고, 26%가 30~49점을 매겼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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