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효자된 김 선물세트…CJ제일제당, 추석 물량 8%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J제일제당의 김 선물세트가 고물가 속 가성비 품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22년 설부터 지난해 설까지 CJ제일제당의 김 선물세트 매출은 평균 약 20%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들이 김 선물세트를 찾는 가장 큰 이유로 저렴한 가격을 꼽았다.
CJ제일제당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추석 김 선물세트의 물량을 약 8% 늘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의 김 선물세트가 고물가 속 가성비 품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22년 설부터 지난해 설까지 CJ제일제당의 김 선물세트 매출은 평균 약 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선물세트 시장의 매출 평균 성장률이 약 5.9%인 점을 고려하면 약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지난해 설 매출은 52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늘었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들이 김 선물세트를 찾는 가장 큰 이유로 저렴한 가격을 꼽았다. 김 선물세트 가격은 대부분 1만~2만원대다. 프리미엄 제품도 3만~4만원대에 판매한다.
과거에는 '구운김', '도시락김' 등 저렴한 제품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 식품업체들이 프리미엄 제품과 고급스러운 포장의 선물세트를 선보인 것도 주효하다. 저렴하면서도 선물하기 좋은 선물세트라는 인식이 자리 잡은 것이다.
CJ제일제당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추석 김 선물세트의 물량을 약 8% 늘렸다. 또 김 세트의 약 90%를 2만원대 이하로 구성했다. '비비고 토종김 5호'는 1만원대에 판매한다. 프리미엄 제품인 '비비고 감태김', '비비고 초사리 곱창돌김' 등도 선보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김 선물세트는 저렴하면서 고급스러움까지 갖춰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선물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 선물세트로 한가위 소중한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따돌림 걱정" 뉴진스, 하이브 기습 저격…3시간만에 계정 폭파 - 머니투데이
- 몇 달간 짜증만 내더니…바람난 남편 "이혼하기로 하고 만난 건데" - 머니투데이
- "주 몇 회? 물어볼 것"…'돌싱' 22기 현숙, 디테일한 체크리스트 눈길 - 머니투데이
- "'명절에 오지마' 했더니 아들 박현빈, 처가만 가"…엄마 '한탄' - 머니투데이
- 아빠가 누구지?…신생아 변기에 버리고 영화 보러간 엄마 - 머니투데이
- 수능 국어 지문 속 링크에 발칵…눌러보니 '윤 정권 퇴진' 집회 일정 - 머니투데이
- 하노이에 한국처럼 집 지었더니 "완판"…이번엔 '베트남의 송도' 만든다 - 머니투데이
- "마약 자수" 글 올렸다 '빛삭'…모델 김나정, 한국 오자마자 조사받았다 - 머니투데이
- [영상] "견인차도 입주민 등록해줘"…거절당하자 아파트 주차장 막았다 - 머니투데이
- '아이 셋·아빠 셋' 고딩엄마…이혼+동거소식에 큰아들 "미쳤나 싶었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