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협력사에 납품 대금 3272억원 조기 지급

정승환 전문기자(fanny@mk.co.kr) 2024. 9. 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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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 납품 대금 약 3272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금 지급에는 SK하이닉스(1210억원), SK텔레콤(1260억원), SK(주) C&C(400억원), SK실트론(276억2000만원), SK에코플랜트(94억원), SK케미칼(24억2000만원), SK(주) 머티리얼즈(7억7000만원) 등 7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SK그룹은 매년 설과 추석 전 협력사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납품 대금을 선지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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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억원 상당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입

SK그룹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 납품 대금 약 3272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금 지급에는 SK하이닉스(1210억원), SK텔레콤(1260억원), SK(주) C&C(400억원), SK실트론(276억2000만원), SK에코플랜트(94억원), SK케미칼(24억2000만원), SK(주) 머티리얼즈(7억7000만원) 등 7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이 회사들은 협력사 납품 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시작 전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명절을 전후해 원자재 대금, 직원 상여금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SK그룹은 매년 설과 추석 전 협력사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납품 대금을 선지급해왔다.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도 각각 1676억원, 2116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SK 관계자는 “SK 관계사들은 협력사 자금 운영 사정을 고려해, 평시에도 대금 조기지급을 통해 실질적인 상생효과가 나타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SK그룹은 또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약 137억원 상당을 구매할 예정이다. 약 50억원은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외계층 지원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SK 관계자는 “중소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원 SK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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