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정한, 9월 26일 입소…대체복무 예정

세븐틴 정한.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세븐틴(SEVENTEEN) 정한이 군 복무를 시작한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12일 공지를 올려 "세븐틴 정한이 오는 9월 26일부터 병역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미리 공지드린 것처럼 미니 12집 활동 및 월드 투어 일정에는 참여할 수 없게 되었으나, 사전에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계속 팬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이라고 알렸다.

복무 시작일과 훈련소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 소속사는 "대체복무 근무지 방문은 삼가주시길 당부드린다. 정한을 향한 마음은 위버스를 통해 남겨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한이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캐럿(공식 팬덤명) 여러분의 지속적인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 당사도 정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1995년생인 정한은 세븐틴 멤버 중 처음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다. 2015년 데뷔한 세븐틴은 데뷔 9년 만에 '군백기'(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를 맞는다.

세븐틴은 '아주 나이스(NICE)' '손오공' '핫'(HOT) '음악의 신' '예쁘다' '박수' '울고 싶지 않아' '에이틴'(A-TEEN) '록 위드 유'(rock with you) '레프트 앤 라이트'(Left & Right) '우리의 새벽은 낮보다 뜨겁다' 등 다양한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정한은 같은 팀 멤버 원우와 올해 6월 유닛을 결성해 첫 싱글 '디스 맨'(THIS MAN)을 발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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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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