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모든 것을 뜯어고쳐야" 호날두의 애정 어린 경고...텐하흐 감독에 대한 쓴소리

최대영 2024. 9. 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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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친정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진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그는 리오 퍼디낸드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맨유가 큰 무대에서 다시 우승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재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마지막 우승은 2012-2013 시즌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이후 팀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은퇴 이후 급격히 추락했다.

맨유에서 전성기를 보낸 그는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이후 맨유는 발전한 게 없다"며 팀의 재건이 필요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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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친정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진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그는 리오 퍼디낸드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맨유가 큰 무대에서 다시 우승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재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날두는 "나는 과거를 잊는 부류의 사람이 아니다. 맨유를 정말로 사랑한다. 내가 바라는 것은 맨유가 최고의 팀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맨유에 대한 애정과 함께 현재 팀의 상황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그는 특히 현재 맨유를 지휘하고 있는 에릭 텐하흐 감독에 대한 의견도 내놓았다. 호날두는 텐하흐 감독이 EPL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 경쟁을 할 수 없다고 발언한 점에 대해 비판하며 감독은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승할 잠재력이 없다고 정신적으로 말할 수 있지만 감독은 그러면 안 된다. 노력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맨유는 1992년 EPL이 출범한 이후 13차례나 정상에 오른 팀으로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마지막 우승은 2012-2013 시즌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이후 팀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은퇴 이후 급격히 추락했다. 현재 맨유는 중상위권 성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 개막전 승리 이후 2연패에 빠진 상황이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8시즌 동안 뛰며 공식전 346경기에서 145골을 기록했다. 그는 EPL에서 3회 우승한 경험이 있으며 리그컵과 FA컵 UCL FIFA 클럽 월드컵 등에서 총 9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맨유에서 전성기를 보낸 그는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이후 맨유는 발전한 게 없다"며 팀의 재건이 필요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맨유가 빅클럽으로서 재건에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수들의 재능에만 의존해서는 안 되며 밑바닥부터 재건해야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 AFP, EPA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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