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우리기술, 신한울 3·4호기 건설 '허가' 결정에 원전제어시스템 독점 공급자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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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경북 울진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을 허가했다는 소식에 해당 원전 사업 제어시스템 독점 공급자로 선정된 우리기술 주가가 강세다.
이 같은 소식에 지난해 신한울 3·4호기의 원전제어시스템 독점 공급자로 선정된 우리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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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1시38분 기준 우리기술 주가는 전일 대비 150원(7.30%) 오른 22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열린 제200회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에서 원안위는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신청한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허가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신한울 3·4호기는 신청 8년 만에 건설에 착수한다. 한수원은 10월 내 착공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신한울 3·4호기는 2016년 건설 허가를 신청했지만 이듬해 당시 정부의 '에너지전환 로드맵'에 따라 전면 백지화됐다.
이어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원전 생태계 복원"을 선언하며 신한울 3·4호기 건설 사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지난해 신한울 3·4호기의 원전제어시스템 독점 공급자로 선정된 우리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우리기술은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미 신한울 3·4호기 사업과 관련해 두산에너빌리티와 356억원 규모의 'DCS(Distributed Control & Monitoring System)제어기'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우리기술의 DCS는 원전 운전·제어·감시·계측 및 안전 등을 제어하는 통합운전관리시스템으로 원전의 핵심기술이다. 우리기술은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전 세계 4번째 이자 국내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원전제어시스템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한 가운데 신한울1·2호기, 새울 3·4호기(구 신고리 5·6)에 공급한 바 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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