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된 시간은 단 ‘2분’…가위로 계산대 열더니 50만원 훔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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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새벽 시간 무인점포에 들어와 가위로 계산대를 뜯고 현금 50만원을 훔쳐 달아나 주인이 울분을 터뜨렸다.
제보자는 "재발 방지를 위해 계산대에 든든한 자물쇠를 달아놨다. 능숙하게 계산대를 연 것으로 보아 전과가 있는 사람이 아닐까 추측한다"면서 "매장을 연 지 3년 만에 처음 절도를 당했다. 무인 매장 장사인데 이런 일을 겪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매우 크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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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주 “경찰 신고했지만 아직 잡았다는 연락 못 받아”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한 남성이 새벽 시간 무인점포에 들어와 가위로 계산대를 뜯고 현금 50만원을 훔쳐 달아나 주인이 울분을 터뜨렸다.
매장에 들어선 남성은 약 1분간 서성이다가 갑자기 계산대 앞으로 다가가 가위를 꺼내 들었다. 그는 능숙한 동작으로 계산대 철제문 틈으로 가위 끝을 집어넣고 힘을 줘 단박에 문을 뜯어냈다.
남성은 현금을 싹 챙기고 종이로 묶어진 동전까지 싹쓸이 해 유유히 빠져나갔다. 범행에 소요된 시간은 단 2분이었다.
제보자는 “재발 방지를 위해 계산대에 든든한 자물쇠를 달아놨다. 능숙하게 계산대를 연 것으로 보아 전과가 있는 사람이 아닐까 추측한다”면서 “매장을 연 지 3년 만에 처음 절도를 당했다. 무인 매장 장사인데 이런 일을 겪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매우 크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남성이 약 50만원 정도를 훔쳐 갔다”며 “”경찰에 신고했지만 아직 잡았다는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젊은 놈이 한심하다“ ”CCTV가 사방에서 찍고 있는데 멍청하다“ ”이런 거 보면 무인점포 대신 그냥 인건비 쓰는 게 나을 듯“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로원 (bliss24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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