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전유경, U-20 女 월드컵 8강 좌절에 "승리할 수 있는 경기에서 패해 아쉽다"

유지선 기자 2024. 9. 1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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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여자 축구대표팀의 '캡틴' 전유경이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8강 좌절에 진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U-20 여자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각) 콜롬비아 칼리의 파스쿠알 게레로 경기장에서 열린 2024 FIFA U-20 여자 월드컵 16강전에서 0-1로 패했다.

2014년 이후 10년 만의 U-20 월드컵 8강행 도전도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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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U-20 여자 축구대표팀의 '캡틴' 전유경이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8강 좌절에 진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U-20 여자 대표팀은 12(한국시각) 콜롬비아 칼리의 파스쿠알 게레로 경기장에서 열린 2024 FIFA U-20 여자 월드컵 16강전에서 0-1로 패했다. 2014년 이후 10년 만의 U-20 월드컵 8강행 도전도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전유경은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콜롬비아가 생각했던 것보다 기술이 좋은 팀이더라"라면서 "그래도 할 수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승리할 수 있었던 경기에서 패해 아쉽지만, 다음번에 맞대결을 펼치면 승리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였다고 평가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국은 콜롬비아의 공세에 고전하긴 했지만, 간간이 날카로운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40분경 양다민의 크로스를 전유경이 헤딩으로 연결했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 막혔다. 후반 19분 카이세도의 일격에 실점을 내준 한국은 결국 0-1의 스코어로 경기를 마쳤다.

주장으로서 대회를 마친 소감을 묻자 전유경은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믿고 따라와 준 동료들에게 너무 고맙다. 처음이라 부족한 점이 많았을 텐데도, 많이 도와주고 따라줬다. 고맙단 이야기를 꼭 하고 싶었다"라며 동료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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