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자동차금융 원스톱 `카앤에셋` 플랫폼 선봬

자동차 탐색 및 금융 서비스 제공

현대캐피탈 카앤에셋 플랫폼. [현대캐피탈 제공]

현대캐피탈은 자동차 탐색부터 금융까지 한번에 연결해 주는 플랫폼 '현대캐피탈 카앤에셋'(car&asset)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애플리케이션(앱)의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동차와 금융 서비스의 완성도와 연결성이 한층 업그레이드한 점이 특징이다.

현대캐피탈은 새롭게 바뀐 앱의 첫 화면 상단에 홈 탭을 기준으로 쇼룸 탭, 자동차 탭, 대출 탭을 순서대로 배치했다. 이 같은 탭 배열을 통해 카앤에셋 이용자들은 자동차 탐색에서부터 금융 이용까지 차량을 구매하는 과정에 맞춰,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앱을 활용할 수 있다.

우선 홈 탭에는 고객의 특성과 취향에 따른 카드 형식의 맞춤형 개인화 추천 콘텐츠가 노출된다. 자신에게 알맞은 차량을 추천받은 고객은 쇼룸 탭으로 이동해 구매를 원하는 차량의 스펙과 가격, 유지비, 견적 등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쇼룸 탭에선 최종 견적을 완성하면 자동차 탭으로 옮겨, 신차와 중고차 할부 및 리스, 렌트 등 본인에게 맞는 현대캐피탈 자동차금융 상품을 찾을 수 있다. 차량 구매와 자동차금융 상품 계약까지 완료할 수 있는 것이다. 대출 탭의 경우 자동차담보대출,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등 자동차금융 이외의 다양한 금융 상품을 추가로 볼 수 있다.

정교한 인공지능(AI)을 활용, 고객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도 카앤에셋의 강점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앱을 처음 방문한 고객에게도 이용 데이터 및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관심을 가질 만한 콘텐츠를 제안한다. 기본 정보가 부족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추천하기 어려울 경우, 연령과 소득 수준 및 선호 차종 등이 유사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한다.

이 밖에 카앤에셋에서 고객이 홈 화면 하단의 마이 탭을 누르거나 쓸어 올리면 내 차 및 내 자산 등 마이데이터 기반의 자산관리 정보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앱 출시를 맞아 신규 광고 캠페인 '플레이 카앤에셋'(Play car&asset)을 진행한다. 카앤에셋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릴레이 이벤트도 전개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을 구매하려는 모든 고객들에게 최선이자,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량 구매의 모든 여정마다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며 "고객들에게 실체적 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당사만의 철학과 색깔을 담은 디지털 혁신 전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