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경상국립대 울산대에서 ESG 과목 개설

정옥재 기자 2024. 9. 1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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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은 올해 2학기부터 교육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경상국립대와 울산대 등에서도 ESG 교과목을 개설했다.

12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속가능경영과 ESG' 교과목을 이번 2학기부터 개설했다.

오는 11월 말에는 서울 포스코센터에 대학생·교과목 참여 교수진·사업회사 멘토들을 초청해 '포스코 ESG 레벨업그라운드' 발표대회를 열고 대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수행한 지속가능경영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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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엔 두곳 포함 총 5개교 강의

포스코그룹은 올해 2학기부터 교육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경상국립대와 울산대 등에서도 ESG 교과목을 개설했다.

이번 2학기부터 진행되는 경상국립대학교 지속가능경영 과목 모습. 포스코엠텍 담당임원이 특강을 진행 중이다. 포스코그룹 제공


2024년 2학기 ‘지속가능경영과 ESG’ 교과목 개설 현황. 포스코그룹 제공


12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속가능경영과 ESG’ 교과목을 이번 2학기부터 개설했다. 가톨릭대·경북대·경상국립대·서강대·서울여대·숙명여대·순천대·울산대·중앙대·포스텍·한양대(가나다 순) 등 11개 학교에 개설했다.

이번 학기에는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경상국립대, 울산대 외에 경북대, 순천대, 포스텍 등 5개 대학에도 개설하며 글로컬대학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올해에는 1학기 300여 명, 2학기 400여 명 총 700여 명이 수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학기까지 포함하면 포스코그룹은 누적 23개 대학, 1700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하게 된다. 지속가능경영과 ESG는 2021년부터 시작돼 올해까지 4년째 운영 중이다.

포스코그룹은 과목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플로우,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A&C, 포스코와이드, 포스코엠텍, 엔투비, 포스코IH, 포스코휴먼스 등 그룹의 각 사업회사 지속가능경영 전담조직 실무자의 멘토링과 특강, 학습자료 등을 제공한다.

이 과목은 학생들의 개념·이론 습득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능력과 실천 역량 함양을 위해 기업 경영상의 실제 이슈를 함께 나누고 대안을 제시하는 PBL(Problem·Project-Based Learning)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기업이 관심을 가져야 할 사회적 문제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설루션을 찾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수업에서 배운 개념과 이론들을 직접 프로젝트로 구상해 볼 수 있다.

오는 11월 말에는 서울 포스코센터에 대학생·교과목 참여 교수진·사업회사 멘토들을 초청해 ‘포스코 ESG 레벨업그라운드’ 발표대회를 열고 대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수행한 지속가능경영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실제 레벨업그라운드에서 제안된 우수 아이디어는 포스코그룹 사업회사들의 지속가능경영 실천 관련 사업에 반영되어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된다. 포스코DX는 지난해 1학기 포스텍 학생들이 제안했던 ‘AI기반 산림화재방재시스템’ 아이디어를 현재 국내 국립공원에 적용하기 위해 관계 기관들과 협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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